12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비인파출소 종천치안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전 꾸러미를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동전꾸러미는 34만9540원으로, 종천치안센터는 종천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 전달했다.
이용주 종천치안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직원들 모두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며 “종천면 전역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를 실천한 A씨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몇 달 동안 모으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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