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작
5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7.21 05:51
  • 호수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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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순회 예방접종 사전예약 접수
▲한 보건소 직원이 주민들에게 코로나19 4차 접종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한 보건소 직원이 주민들에게 코로나19 4차 접종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군이 18일부터 50대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4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50대 주민(1963~1972년생)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자 기저질환이 있는 18세 이상 성인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의 입원·입소자이다.

접종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 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우선 권고하고 있으나, 금기 및 연기 대상자이거나 원치 않을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접종의 경우 지역 병·의원에 문의하면 되며, 사전 예약은 인터넷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ncvr.kdca.go.kr), 1339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요일에 관계없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차 접종 시 고위험군의 중증 예방효과와 사망 예방효과가 높게 나타났다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50세 이상 4차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 및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13개 읍면 경로당을 돌며 예방접종 필요성을 알리고 사전 예약을 받기로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도래한 4차 접종 대상 미접종자는 12330명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는 지난 8일 판교면 복대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각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대리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보행 불편과 교통수단 미비로 불편을 겪는 고령층 주민을 위해 마을 이장, 부녀회장, 행복택시 등과 연계해 접종 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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