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고제 축제’ 19일 공주에서 공연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과 공주시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제1회 중고제 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중고제 세미나가 열린 데 이어 5일에는 중고제 유적 답사단 50여명이 중고제 유적지를 찾았다.
이들은 공주를 출발해 판소리의 비조로 알려진 홍성군 결성면 최선달의 생가터를 찾았으며 결성농요 보존회를 방문해 이들의 시연 일부를 관람했다.
이어 서천으로 이동 장항읍 성주리에 있는 김창룡 생가지를 둘러보았으며 종천면 도만리에 있는 이동백 생가터를 찾았다. 이동백 생가터는 군이 매입해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에 이를 활용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답사단 일행은 박성환 명창으로부터 근대5명창으로 불리는 이동백과 김창룡의 소리공부 내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생가터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이들 답사단을 최명규 문화원장, 조성룡 종천면장, 서천군청 문화예술과 직원, 한경석, 홍성희 김원섭, 이지혜 군의원이 이들을 맞이하며 서천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공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중고제 중흥을 선포하는 중고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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