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 7월 3일부터 4일까지 5일간 관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도 운영공개 및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2022년도 사업보고 및 23년도 서천축협의 현황을 조합원에게 공개하고, 조합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남일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서천축협은 폐쇄적이고 방만한 경영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조합의 투명한 경영을 위해 소규모로 각 지역을 찾아 조합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축협 사업과 관련한 궁금했던 점을 묻고, 조합장과 직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앞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지난 3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던 이면복 전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된 조남일 조합장은 행사가 끝난 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투명한 경영, 상생의 경영을 목표로 한다.” 며 “취임 후 조합원,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말했다.

한편 조남일 조합장과 서천축협 직원들은 지난 6월19일, 관내 매실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 운동에 나섰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