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본답 관리
❍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및 시비 관리 철저
-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거름 줄 시기에 낮은 온도가 계속되거나 장마가 계속될 때는 칼리 비료만 시용함
- 이삭거름은 이삭이 패기 전 전용복비로 시용함
* 일반재배: 이삭 패기 25일 전 10~11kg/10a (N-K복합비료/18-0-18)
* 최고품질 쌀: 이삭 패기 15일 전 7~8kg/10a (N-K복합비료/18-0-18)
❍ 벼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 논물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함
병해충 관리
❍ 강우에 의해 침·관수된 논은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함
❍ 벼멸구․흰등멸구가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이므로 비래할 경우 피해 예상됨
-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등록약제로 방제함
❍ 잎도열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조생종 벼의 경우 출수 전에 적용약제로 초기방제하고 잦은 강우 시에는 보완방제 실시함
- 7월 중순 이후까지도 잎도열병 발생이 지속될 경우 7월 하순부터 이삭이 팰 것으로 예상되는 조생종은 이삭도열병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삭 패기 전까지 적용약제 방제함
❍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과 조기이앙, 밀식재배, 비료를 많이 줄 때 발생이 많이 되고 병균에 의해 잎집에서 반점 또는 얼룩무늬 증상이 나타나며 최고 50%까지 감수됨
- 벼가 자라면서 점차 병반이 윗잎으로 확산되므로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본 후 도열병과 동시 방제함
◆밭작물
여름철 기상재해 관리요령
<장마철 관리>
❍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밭작물(두류, 서류, 유지작물)은 배수로를 깊게 설치
❍ 경사지는 토양 보호를 하고 참깨는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방지함
❍ 침수 시 조기 물 빼기 실시 및 흙 앙금을 씻어주어 동화작용을 촉진함
❍ 쓰러진 포기는 땅이 굳어지기 전에 일으켜 세우기를 실시함
❍ 퇴수 후 뿌리가 노출된 곳은 흙덮기 작업 실시
❍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비료(0.2%액) 엽면시비함
❍ 침수 후에는 병충해 방제에 노력함
❍ 피해가 심한 경우 추파, 보식, 다른 작물 재배 등을 고려함
❍ 참깨 돌림병, 시들음병, 땅콩 갈색무늬병 등 병해충을 방제함
콩
❍ 논에 심은 콩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본 잎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 주어 도복방지 및 유효한 생육을 유도해 주도록 함
❍ 개화 시 콩의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콩알의 비대가 불량할 경우 요소비료를 4~6㎏/10a 추비 시용함
❍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함
- 특히 파밤나방 등 나방류 발생 포장은 적기 방제를 실시함
옥수수
❍ 단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25일쯤 수확하는 것이 당도와 맛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함
❍ 찰옥수수 수확적기는 여뭄 기간 동안의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염이 나온 후 25~27일이 적당함
❍ 옥수수는 수확 후 수분이 증발하면서 품질이 나빠지므로 이삭 자체의 온도가 낮고 수분도 많은 이른 아침에 수확
❍ 풋옥수수의 품질 유지를 위해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저온을 유지하면서 수확 당일 짧은 시간 안에 공급하되, 부득이한 경우 급랭으로 냉동보관·저장하는 것이 좋음
고추
❍ (탄저병) 예방 위주로 전문약제를 과실에 약액이 잘 묻도록 밑에서 위로 뿌려주고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방제실시
❍ 병든 과실은 발견즉시 제거한 후 적용약제 살포
❍ (웃거름 주기) 2~3차 웃거름은 1차 후 30~40일 간격으로 헛골에 뿌려 줌
❍ 점적관수가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줌
❍ (장마이후)물 빼기, 뿌리 피해예방, 북주기, 적기수확 및 건조 등
- 생육이 연약한 포장은 요소 0.2%(20L에 40g)액이나 제4종 복합 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과수
장마 및 태풍대비
<사전대책>
❍ 수분관리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
- 배수 불량원은 열 중앙에 간이 배수로를 설치
-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 유속 감소
- 배수로의 풀을 베어주고 막힌 곳 등 정비
❍ 토양관리
- 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
- 토양개량에 힘써 뿌리 분포를 넓고 깊게 해주어야 함
❍ 나무관리
- 바람이 심한 과원은 주 풍향 방향에 방풍수나 방풍망을 설치
-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
<사후대책>
❍ 토양이 유실된 과수원
-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 줌
- 복구가 어려운 과원은 재개원을 고려함
❍ 토사가 쌓인 과원
- 토사를 빨리 제거하고,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시비량을 줄임
❍ 침수된 과원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함
- 잎에 묻은 흙 앙금을 씻어주고, 병든 과실은 제거하며 토양이 마르는 것을 기다려 얇게 경운함
❍ 도복, 가지절단 낙과 및 잎 파손 피해를 입은 나무
- 도복된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줌
-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줌
-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
- 장기 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0.3%),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
-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워줌
- 부란병에 이병된 가지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태움
◆축산
집중호우 대비 축사 관리
<사전대비>
❍ (농장정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보수하고, 축사 주변, 운동장, 초지·사료포 등이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 (안전점검)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 전기사고 예방을 위하여 축사 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료는 비를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 안전하게 보관
<사후대비>
❍ 농후사료와 풀사료는 곰팡이로 인한 변질과 부패는 없는지 자주 살피고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저녁에 조금씩 자주 먹여 관리
❍ 바람이 잘 통하도록 주변 장애물을 옮기고 송풍팬을 틀어 40~70% 범위 내 적정 습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
❍ 젖은 깔짚은 제거하고 충분한 양의 마른 깔짚을 깔아 축사 바닥이 질어지지 않도록 관리
❍ 사육밀도를 낮추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소독시설 가동 점검 및 시설 파손여부를 점검하여 질병 전파 차단
* 기존 사육밀도 대비 평균 10∼20% 낮춰 관리(돼지 90%, 닭 80% 수준)
❍ 침수된 장소의 물을 빼내고, 유기물 등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환경에 맞는 적절한 소독제를 살포하여 축사 및 가축 위생관리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