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공금란) 임원 및 회원 20여명이은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 삼하리에 있는 월남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
이들은 서울 서대문 형무소 자리에 있는 역사박물관을 둘러본 후 묘소가 있는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로 향했다.
공금란 이사장은 “묘소 입구에 큰 길을 뒤로 하고 서있는 이정표를 찾기 어려웠으며, 정인보 선생이 지었다는 신도비는 아무런 안내판이 없어 한자를 모르는 사람은 정체를 알 수 없고, 옆으로 조금 들어가면 철거명령에도 버티고 있는 굿당, 잡초가 우거진 묘역 등 이제껏 봐 온 보훈처, 문화재청 소관으로 관리되는 묘역 중 제일 엉망”이라고 전했다.
월남 선생 묘역은 양주시에 소재하지만 보훈처 소관으로 서울YMCA가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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