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 동안 현장실습형 등 5개 강좌 운영
“선배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준비에서부터 창업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경험과 창업에 필요한 레시피를 토대로 실습해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 청년기업 ‘우리동네 스튜디오’ 주관으로 8월 한달 동안 5개 강좌가 운영되는 서천 청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의 말이다.
우리동네 스튜디오 정경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서천 청년학교를 운영중인데 수강신청 당일 시작 5분만에 모집정원의 배 이상 지원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특히 현재 서천에서 창업해 업체를 운영중인 청년 창업자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생들에게 창업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다보니 수업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 창업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강의경험도 쌓고 역량강화를 돕는 한편 지역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 참여 청년들의 역량강화 기회 제공해 현장경험도 쌓고 문화·취미생활 여건도 보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 서천청년학교 프로그램은 강사가 운영중인 사업체에서 진행하는 현장실습형 3강좌와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2개 강좌 등 5개 강좌가 4회차로 진행되고 있다.
5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디저트 중급반(10명) : 디저트 창업 활용 가능한 레시피 습득 및 실습(매주 화요일) ◇허브 공예반(10명) : 지역에서 재배한 허브와 꽃을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매주 수요일)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획서/보도자료 작성반(10명) :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획서 및 보도자료 작성 실습(매주 목요일) ◇브런치 요리 기초반(10명) :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요리 재료를 활용한 조리법 숙지 및 조리 능력 교육(매주 금요일) ◇청년 창업자를 위한 기초 세무교육(10명) : 청년 사업자 맞춤형 세무 기초 및 세금 제도 안내(매주 월요일)
한편 청년기업 우리동네 스튜디오는 2019년부터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내 영상제작동아리로 지역 청년들이 활동해오다 2021년 창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