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부부와 다문화 부부 등 2쌍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9월 2일(토) 서천문화원 잔디밭에서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전통혼례식 참가자 모집공모를 통해 총 4쌍의 부부를 선정하여 이 날 혼례식에는 어르신 부부와 다문화 부부 2쌍의 전통혼례를 올렸다.
서림국악원의 길놀이와 꽃가마 행렬을 시작으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등의 전통혼례 순서에 따라 많은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혼례식에 참여한 한 모씨 부부는 “전통혼례를 경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고 행복한 가정과 가족의 의미 등을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은 “전통혼례식을 통해 전통가치를 계승하고 혼인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혼례식을 올린 부부 의 가정에 이날의 기쁨보다 앞으로 더 큰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10월 14일(토) 14시에 두 번째 전통혼례식이 서천문화원 잔디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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