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상승 영향 재배면적 전년 대비 12.9% 증가
올해 봄 감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8.1% 5만4811톤이 증가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봄 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 감자 생산량은 35만8022톤으로 전년 대비 18.1% 5만4811톤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12.9% 1682ha가 증가했고, 20g 이상 개당 생 중량 증가로 10a당 생산량이 2436kg으로 전년 대비 18.1% 107kg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2019년 1만8200ha를 정점으로 지난해까지 감소추세를 보였다가 올해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1만4700ha)로 돌아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노지 수미 품종 상품 1kg 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매)은 2486원으로 지난해보다 6.2% 145원 올랐다.
시도별 생산량은 경북이 전체 생산량의 16.8%인 6만91톤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 15.9% 5만670톤, 강원 15.1% 5만369톤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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