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석초문학제’ 시상식 열려
‘2023 신석초문학제’ 시상식 열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10.05 07:32
  • 호수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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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이준관 시인 수상
▲21일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시석초 문학제 시상식
▲21일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시석초 문학제 시상식

'2023 신석초문학제시상식이 지난 21일 오후2시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서천 출신 신석초(1909~1975)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2023 신석초문학제는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신석초문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나태주)가 주관하며 충청남도, 서천군, 나태주 시인, 고령신씨 숭문회가 후원하는 문학제로 올해 6~98회 신석초문학상’, ‘7회 신석초전국시낭송대회’, ‘2회 신석초전국캘리그라피대회를 공모·개최하여 각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및 수상작이 선정되었고, 21일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최명규 문화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신석초시인, 박경수 소설가, 나태주 시인, 구재기 시인으로 이어지는 문학적 계보는 서천의 긍지이자 자존감이라며 지금껏 문학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신석초선생을 기리는 본 문학제가 앞으로 서천의 문학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신석초문학제8회 신석초문학상은 이준관 시인의 험 한세상 다리가 되어가 수상하였고, 7회 신석초전국시낭송대회의 대상은 신석초시 매혹1’을 낭송한 신방윤 시낭송가, 2회 신석초전국캘리그라피대회는 신석초시 꽃잎절구시문구를 표현한 양덕순 작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관 시인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으며 1984<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한 원로 시인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석초문학제 운영위원장인 나태주 시인, 신 홍순 고령신씨숭문회장을 비롯한 후손들, 지역 군·도의원 및 여러 내빈들과 주민들이 함께하여 신석초 시인을 기리고, 신석초문학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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