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이 16일 장애인 숲 치유사 양성교육인 ‘리틀 포레스트 나눔의 숲 지킴이 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진행되는 장애인 숲 치유사 양성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의 직무를 개발하고 취업을 연계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취업 지원 사업이다.
앞서 복지관은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총 58회의 교육을 통해 7명의 발달장애인 숲 치유사를 양성했으며, 서천치유의숲에 산림치유사 보조인력으로 2명을 배치했다.
임향이 관장은 “발달장애인이 숲 치유 현장에서 일하게 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라며, “장애인 숲 치유사의 직종을 모델화하여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양성된 발달장애인 숲 치유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내년도에는 추가 양성교육과 기존 참여자에 대한 보수교육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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