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천 지면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해오고 있는 정해용 칼럼위원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책을 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9988 건강습관>’(리스컴, 10월 18일 초판 발행)이다.
신문기자 시절 건강·의약 분야를 담당했던 전문 기자로서 저자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였다. 기자 시절 유태종 식품영양학 박사와 인연을 맺은 그는 당시 모아놓은 자료들을 취합 정리하여 같은 이름의 책을 냈는데 이번에 최신 정보들을 추가하여 새롭게 펴냈다.
이 책은 주로 노년의 건강관리가 당면 과제인 50~80세 사이의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건강하게 사는 생활습관, 2장-건강을 지키는 식사법, 3장-활력을 유지하는 운동법, 4장-젊게 사는 마음 건강법 등이다.
1장에서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건강 생활 습관들을 다루었는데 왜 그리해야 하는지를 쉬운 언어로 논리적으로 밝혀놓아 ‘잘못 알기 쉬운 건강 상식’의 오류에 빠질 위험을 방지하고 있다.
2장에서는 또한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다양한 식재료에 담긴 영양과 효능을 담았으며, 3장에서는 여러 가지 운동을 소개해 놓았다. ‘심신일여(心身一如)’ 라는 말이 있다. 4장에서는 음양오행에 따른 우리 몸의 오장(간, 심장, 비장, 폐, 신장)의 상극·상생관계를 밝혀놓아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잘 다스림으로 건강 생활로 가는 길을 안내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이론보다 실천”이라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확히 알고 반드시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