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초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화양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환)는 지난달 25일 학교 강당에서 화양초 재학생을 비롯해 동문 선후배, 지역주민, 기관단체장과 도군의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화양초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박환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 에 이어 노희익 대외협력국장의 경과보고, 기관단체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환 추진준비위원장은 “동문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뜻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화양초가 명문교육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 미래로 나가는 데 동문들의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화양초가 더욱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 교육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100주년을 축하하는 이 자리는 다시 시작하는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출발점”이라면서 “화양초 가족과 동문, 지역민 모두 화양초가 그간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추진위원회는 윤종협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하고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도 가졌다.
49회 김백규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에 이어 각 기수별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기수별 장기자랑 선물로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콩, 꿀, 소곡주 등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