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미달 일자리, 29일까지 추가 모집
내년 노인 일자리 수와 예산이 올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일부 일자리가 모집정원 대비 참여자가 미달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군이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 노인 일자리 수는 3754개로 올해보다 470개 14.3% 증가했다. 일자리 유형을 보면 공익활동형은 올해 2845개에서 내년 2999개로 154개(5.4%)가, 사회서비스형은 올해 332개에서 내년 603개로 275개(81.6%)가, 시장형은 올해 110개에서 155개로 45개(40.9%)가 각각 늘었다.
내년 노인 일자리 예산도 늘었다.
164억2293만2000원(국비 82억1146만6000원, 도비 24억6344만원, 군비 57억4802만6000원)으로 올해보다 30.8% 38억7107만원이 늘어나면서 일자리 유형별 활동비도 증액됐다.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업(2999개) 2만원 증액된 29만원,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사회서비스형(603개)은 63만7000원으로 올해보다 4만3000원이 증액됐으며 주휴수당도 받는다. 시장형(사업 기간 2월부터 10월까지)은 지난해와 같은 26만7000원과 함께 커피 판매 등을 통해 거둔 수익금을 참여자에게 배당한다.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일부 일자리는 참여자가 미달해 18일부터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4일부터 8일까지 3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별 일자리 참여자 모집 결과 시니어클럽이 1693명 모집에 1870명이 신청해 110%를 기록했지만 1227자리와 837자리를 모집하는 대한노인회와 노인복지관은 1190명과 774명만이 신청해 목표대비 신청률이 97%, 92%에 그쳤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별 모집 목표 달성을 위해 29일까지 18개 사업 366명을 추가 모집한다.
수행기관별 노인 일자리 참여자 추가 모집계획을 보면 다음과 같다.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는 ▲우리 마을 가꾸기 130명 ▲체육시설관리 5명 ▲행복한 일터 가꾸기 17명 ▲행복경로당 공공급식 도우미 3명 등 4개 사업 155명을 모집한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은 공익형 ▲나눔 돌봄 20명 ▲아이사랑 지킴이 6명 ▲미소사랑지킴이 9명 ▲노선생이 간다 11명 ▲그린타운 지킴이 32명 ▲커피박새활용 17명과 사회서비스형 ▲맞춤돌봄 1 10명 ▲맞춤 돌봄 2 2명 등 10개 사업 169명을 추가 모집한다.
서천시니어클럽도 ▲장항공동작업장 48명 ▲다미락빵집 3명 ▲다미락쉼터 카페 6명 등 3개 사업 57명을 추가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추가 모집 문의는 인구정책과 노인복지팀(041-950-434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