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폭력 실태조사 전년 대비 0.1% 상승
도내 학교폭력 실태조사 전년 대비 0.1% 상승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12.27 14:33
  • 호수 11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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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교육청 누리집 조사결과 평균피해 응답률 2.1%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 36.5%…학급별로는 초·중·고순 높아
▲올해 도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시됐다.
▲올해 도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시됐다.

올해 충남지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평균 피해 응답률이 2.1%(2929명)로 조사됐다.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학교폭력 피해가 2.1%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가 4.6%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1.3%, 고등학교 0.4%로 조사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6.5%로 가장 높았다. 이를 학급별로 보면 고등학교가 39.4%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 36.6%, 초등학교 36.2% 순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집단 따돌림 13.8%(고 16.3%, 중 14.8%, 초 13.3%), 강요 8.8%(초 9.7%, 고 7%, 중 6.1%), 사이버 폭력 7.6%(고 9.9%, 중 8.7%, 초 6.2%), 스토킹 5.4%(초 6.2%, 중 3.4%, 고 2.8%), 성폭력 5.8%(중 7.7%, 고 5.6%, 초 5.2%), 금품 갈취 5.7%(중 6.3%, 초 5.5%, 고 5.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에 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1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9조에 근거해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으로 2022년 2학기부터 지난 5월10일까지 학교폭력 목격 및 피해, 가해 경험 등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17만8339명 중 13만8097명이 참여해 77.4%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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