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새마을금고 홍순경 이사장이 30일 서천특화시장 상인회를 찾아 피해상인들을 위로한 뒤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홍순경 서천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들에게 흡족한 지원은 아니지 만 신속한 집행으로 재난수습 기간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공동비용으로 사용되어 상인들의 삶이 하루 빨리 복구되어 다시 안정적인 일상생활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새마을금고가 특화시장화재 피해상인을 위한 자체 금융지원계획을 밝혔다.
홍순경 이사장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피해 상인에게 1인당 1000만원 범위 내에서 긴급자금을 지원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피해을 입은 상인 중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은 상인에게는 대츨금 원금과 이자를 최대 2년 24개월 납입 유예해주겠다”고 덧붙였다. 대출금 원금과 이자 납입유예는 6개월 단위로 최대 4회 신청할 수 있다.
계속해서 서천군새마을금고는 임시시장이 개설되면 카드체크단말기가 불에 탄 상인들에게 카드체크기를 무상 지원하고, 가맹점 수수료도 1년간 면제해줄 계획이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