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농산물동과 먹거리동 운영 재개
서천특화시장 농산물동과 먹거리동 운영 재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02.05 14:18
  • 호수 11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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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승압 및 도시가스 공사 거쳐 5일 개장
▲화재발생 13일만에 영업 재개한 특화시장 농산물동이 5일 개장한 가운데 한 상인이 해산물을 손질하고 있다.
▲화재발생 13일만에 영업 재개한 특화시장 농산물동이 5일 개장한 가운데 한 상인이 해산물을 손질하고 있다.

화재피해를 면한 서천특화시장 농산물동(48개 점포)과 먹거리동(6개 식당)이 5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수산물동 화재로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를 면한 농산물동은 건물 붕괴 위험 등을 이유로 4일까지 영업을 중단했다. 
군은 영업 중단 기간 중 농산물동 입주점포의 운영을 위한 전기 승압 작업과 함께 4일 운영 중단 기간 중 부패하거나 연기와 유독가스에 노출된 농산물 등을 폐기 처분했다.

▲22일 특화장 수산물동 화재로 연기와 유독가스에 노출돼 4일 폐기처분된 특화시장 농산물동 농산물
▲22일 특화장 수산물동 화재로 연기와 유독가스에 노출돼 4일 폐기처분된 특화시장 농산물동 농산물

운영 첫날 농산물동에는 48개 점포 중 22개 점포만 영업에 나섰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A점포 B아무개 상인(여)은 “장사꾼은 돈이 벌리든 안벌리든 간에 (매장)에 나와 있어야 맘편한 데 불이 나 실의에 빠져 있는 특화시장 본동 상인들을 생각하니 13일 동안 쉬었어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면서 도 “빠른 시간 내에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해준 군청에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설 대목을 앞두고 문을 열고 영업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 좋은 농산물들을 구비해놨으니 특화시장 농산물동 많이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22일 특화시장 화재로 가스 공급이 중단돼 먹거리동이 영업을 하지 못한 가운데 영업재개를 위해 가스관 매설 공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특화시장 화재로 가스 공급이 중단돼 먹거리동이 영업을 하지 못한 가운데 영업재개를 위해 가스관 매설 공사를 벌이고 있다.

수산물동 화재로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농산물동과 같이 영업을 하지 못한 먹거리동도 도시가스 공급 공사를 마치고 5일부터 영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7일 오전 10시 충남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농산물동에서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한 뒤 먹거리동에서 점심식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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