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시장 재건축 2025년 말 완공 목표…총 비용 400억원
특화시장 재건축 2025년 말 완공 목표…총 비용 400억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2.09 03:41
  • 호수 11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기자간담회 “임시시장 255개 점포 4월 중 개장”
▲노태현 부군수가 기자들에게 특화시장 관련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노태현 부군수가 기자들에게 특화시장 관련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군은 7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화시장 관련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노태현 부군수는 화재 원인 조사 상황, 철거와 재건축 계획, 임시시장 개설, 모금된 성금의 향후 사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노 부군수는 현재까지의 화재 원인 조사는 소방과 경찰에서 전문 조사반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차례 합동 조사를 통해 감정 물품을 수거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시장 개설과 관련해 그는 현재 모든 과정을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가 나오는 대로 분야별로 발주를 통해 4월 중으로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시시장은 서쪽 주차장 일원에 최대 255개의 점포가 들어갈 수 있는 2개 동으로 조성되며 각각 막구조와 모듈러 구조로 설치될 예정으로 총규모는 5942이다. 또한 막구조 안에는 수산물, 식당, 추후 시장 재건축시 이전해야 할 농산물동의 점포가 입점하며, 모듈러 구조는 2층으로 만들어져 기존 일반동에 입점했던 점포가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철거는 철거 실시설계 용역 등 해체공사와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15일쯤 철거업체를 발주해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 부군수는 재건축은 철거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25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건축에 드는 비용은 총 400억원으로 군비와 도비, 특별교부금 등으로 충당된다.

한편 모금된 성금의 향후 사용 방향에 대해 현재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 2일 모금행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94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향후 충남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를 거져 전액 피해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피해 상인들에게 127일 재해구호비 200만원, 1차생활안정자금 300만원 등 총 500만원을 257개 점포에 지급 완료했으며, 7일 오전에 추가로 생활안정자금 700만원을 지급해 257개 점포당 총 1200만원 지급을 완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