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성명 내고 학생인권조례폐지안 재통과 규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9일 도의회에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또다시 통과하자 성명을 내고 폐지안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성명에서 “부결된 지 1개월만에 재 발의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 것은 국민의힘 도의원의 횡포이자 오기로 보인다”면서 “ 부결된 지 1개월 만에 재발의해서 통과시킨 것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의 횡포이며 오기로만 보인다”면서 “새로운 상황 변화가 없음에도 같은 폐지안을 바로 다시 통과시킨 것은 오만의 극치이며, 의회 권력의 남발이고 학생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계속해서 민주당 충남도당은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기본 규정으로, 더 이상 논란이 필요하지 않은 조례안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득실에 의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개선 발전 시키는 방향으로 가야지 이렇게 오기로 될 때까지 폐지하겠다는 태도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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