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다음 달 22일까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집중 보전활동에 들어갔다.
‘바다의 날’은 해양 국가로서 국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바다의 중요성과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가 기념일로, 보령해경은 항·포구, 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중 및 연안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생수병의 불법 해양투기 예방 캠페인(우생순 프로젝트: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을 추진한다.
특히 도서지역 주민과 업체가 참여하는 릴레이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을 위한 SNS 홍보,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양환경 보전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한상규 서장은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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