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분위기 안나 “서운하다”
운동회에 전통놀이 접목가능성
운동회에 전통놀이 접목가능성
이번 행사가 관심을 끌게 된 데는 학생 수에 비해 운동장이 좁아 전통적인 운동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새롭게 시도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4일에 있은 이 행사는 운동장, 다목적 교실, 교실 등을 행사장으로 활용, 1~2학년, 3~4학년, 5~6학년이 따로 시간차를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름대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량을 선보였으나 막상 부모들의 참여가 저조했고 이 같은 현상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심하게 나타났다. 게다가 기다리던 점심시간마저 ‘어머니의 도시락’ 대신 인근 음식점이 붐비는 현상으로 변형돼 운동회가 실감나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형식적으로나마 전통놀이를 수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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