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보고, 참가소감 발표 등 진행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의 시범학교 지정을 받아 운영해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평가·보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소개에 이어 지난 5월 3일부터 시행해 온 영어회화반, 배드민턴반, 꽃꽂이반, 종이공예반 등의 강좌별 운영보고가 있었으며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반영하듯 강좌 참여자들의 작품과 각종 매체를 이용한 전시물들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물로 발표된 한 수강생은 참가 소감에서 “처음 딸아이가 평생교육에 대한 안내문을 가져왔을 때 글쎄, 하면서 시작했는데 못하는 영어를 잘 한다고 칭찬한 것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용기를 불어넣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이들에게 그 방법을 써보니 참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여고 “평생교육 시범학교’는 ‘평범한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학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의 교육·문화 센터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목적아래 시범학교가 운영됐다.
시범학교 담당자는 “시행 2차년도인 내년에는 1년차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심화 발전시키는 단계로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지역의 평생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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