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주부들의 새출발
책 읽는 주부들의 새출발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5.01.07 00:00
  • 호수 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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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주부독서 홍성희 회장
   
▲ 홍 성 희 / 서천주부독서회장
1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서천주부독서회가 새 임원진을 꾸렸다.

주부독서회는 그동안 서천도서관을 중심으로 매월 모임을 가지면서 책이야기로 인연을 맺어 왔으며 매년 ‘세모시’라는 회원집을 발간했다. 최근 기벌포예술제 ‘문학아카데미’ 행사를 통해 월남선생 선양사업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이 모임을 한 해 동안 이끌어 갈 홍성희 신임회장을 만났다. 홍 회장은 “오랫동안 주부독서회에 몸담아 왔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했다”며 “책임이 주어진 이상 할 일은 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새로운 계획에 대해서는 “언제나처럼 특별날 것 없이 해오던 일을 차분하게 할 것이다”면서도 문학아카데미 행사에 대해 강한 집념을 보였다.

주부독서회는 올 행사로 ‘월남 이상재 선생 추모 가곡의 밤’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매월 첫째 주 화요모임을 둘째 주 월요일 모임으로 전환하고 신입회원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홍성회 회장을 비롯한 주부독서회원들은 이 모임을 통해 서로 읽은 책이야기와 문학기행 등 유익하고 자녀들에게 자랑스런 활동을 해오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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