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전우회 발전을 위해
지난 10일 장항단위농협에서 회장에 선출된 서 회장은 “침체돼 있는 장항지역의 분위기 탓인지 최근 전우회 또한 침체돼 있었다”면서 “미력이나마 장항지역 발전과 전우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서 회장은 ‘해병가족찾기’를 우선과제로 밝히고 “지역에 6·25, 월남참전 해병 등 선배 전우들이 많이 있는 걸로 파악되고 있지만 최근 장항 전우회의 침체와 더불어 선배 전우들 또한 전우회를 찾지 않아 늘 죄스런 마음이 있었다”며 “이제라도 선배 전우찾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 회장은 서천, 군산 등 인근지역 해병전우회와의 유대·협력 강화해 일 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는 지역민을 위한 차원 높은 행사를 기획 실행함으로써 늘 주민들과 함께하는 해병전우회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그동안 장항읍 해병전우회 50여명 회원들은 각종 지역행사에서 교통정리 등 봉사활동을 도맡아 온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돕기, 방범활동 등에도 솔선수범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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