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1주일 가량 생육기간이 앞당겨져 농가들의 영농준비가 더욱 빨라진 반면 선급금 지급은 국회 통과가 늦어지면서 오히려 지난해 보다 1달 가량 지연, 농가들의 영농준비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농민들은 “지난해는 쌀값은 물론 배추 등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바람에 생산비도 건지지 못해 올 농자금은 추곡수매 선급금을 받아 충당하려 했으나 선급금 지원이 늦어져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이번 추곡수매와 관련 서천군의 올해 계약물량은 30만9천1백10가마로 수매가는 벼(40kg)는 6만4백40원, 쌀(80kg)은 16만7천7백20원이며 지난해 추곡수매실적 40%, 금년 벼생산계획 60% 범위내로 읍면 배정기준을 마련, 지난 4일까지 마을별 배정을 마친 상태.
한편 군은 약정이 체결된 농가에 대해 농가별로 오는 26일까지 수매 약정 선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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