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문화체험 관광서천 기대주
농촌문화체험 관광서천 기대주
  • 김정기
  • 승인 2002.05.09 00:00
  • 호수 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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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수확·갯벌체험하며 도시민 즐거운 한 때
도시민을 상대로 한 농촌문화체험이 관광서천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가 지난 5일 서울 지역 여행사와 연계해 추진한 농촌문화체험이 45명의 참가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으며 성공예감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
서천군의 관광지 및 주요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고향으로서의 이미지 부각에 초점을 두고 하루 코스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그린관광에 초점을 맞춰 마산면 마명리의 딸기농장 수확체험, 송석항에서 조개잡이 갯벌체험, 서천시장에서 수산물 구매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체험 참가자 대부분은 평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직접 갯벌에 나가 맛과 조개를 캐보고 딸기도 따보는 등 짧은 시간이나마 연신 땀을 훔치면서도 즐거워하는 기색이 역력.
한편 농촌문화체험 참가자 1인당 평균 3만∼5만원 정도 구매력을 보이고 있어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오는 19일과 다음달 9일에도 2백50명의 체험단이 서천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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