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청남도
유망중소기업’에 우리 지역 2개 업체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업체는 김 가공업체인 영신식품(대표
정봉임)과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대성금속공업사(대표 신현수)이다.
충남도는
‘2005년 유망중소기업’ 우리 지역 2개 업체 포함 27개 업체를 확정·발표하고 이들 기업이 국내·외적으로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우수중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및 정보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충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7개 업체는 시·군에서 1차 심사를 거쳐 도에 추천된 44개업체 중 2차 심사(서류심사
및 현지실사)와 ‘충청남도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에서 첨단기술 또는 특허보유·품질인증·특산품지정·해외수출 유망제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서면 도둔리에
위치한 영신식품은 2001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대통령표창(해양수산진흥관련 국가산업발전유공)을
받았으며 서천군 특산품으로 지정 받았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기존의 조미김을 다른 재료(키토산)를 첨가하는 제조방법을 개발 특허를 획득하고
생산량의 60%는 수출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
종사자는 모두 23명이며 매출액은 10억3백만원이다.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대성금속공업사는 장항읍 원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92년 12월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범퍼교정장치, 뒷바퀴 동력전달축 등 주로 자동차관련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며 매출액은 20억7천7백만원이다.
회사 설립 이래 꾸준한 품질관리 향상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에는 SQ(업체품질보증)인증 획득, 8월에는 클린사업장
인정(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 7월 QS-9000, ISO9002 인증 획득 등 산업안전과 제품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업체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회사에게는 △충남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시 추가 이차보전 1.0%의 금리 적용 △전시회,
박람회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사업 참가 지원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부터의 선진기술 지도·지원 등의 혜택이 있으며, 유망중소기업 표지판 설치 등으로
기업이미지와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7개 업체에 대해 지난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심대평 충청남도지사가 지정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