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
이르면 내년에 전
국민 가운데 9%의 비중을 차지하는 4백40만 노인(65세 이상)의 문제를 전담하는 정부기구가
생겨날 전망이다.
▲ 전국연령지도 8일 오전 국회
기자실에서 한나라당 홍문표의원이 노인복지청 신설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김진석
기자>
한나라당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은 8일 ‘노인복지청’ 설립을 뼈대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날 법안
발의에 앞서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은 홍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헌정사상 최초로 노인 문제를 전담하는 정부기구가 보건복지부 산하에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생겨날 것”이라며 “선진국의 경우 이미 고령화 정도가 7% 전후였을 때 국가 재정의 1%를
할애해 노인 전담 기구를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이
법안에 서명한 의원은 모두 63명이며, 한나라당은 홍 의원의 법안을 당론으로 확정한 뒤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여의도통신=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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