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오용대)는 지난 27일
훔친 차를 운전하며 검거 과정에서 식칼을 휘둘러 경관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특수절도범을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모 씨(절도 등 전과 3범)는 부여군 소재 빈집에 잠입해 식칼과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의자는
검거 과정에서 식칼을 휘두르며 저항하다 윤재성(금강지구대) 경장 등 경관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피의자 모
씨는 지난 26일 부여군 소재 빈집에 침입해 식칼을 훔친 후 열쇠가 꽂혀 있는 승용차를 훔친 후 27일 마서면
푸른병원 부근에서 배회하던 중 순찰차에 발견돼 차적조회를 통해 도난차량임이 밝혀져 검거됐다.
피의자는
검거과정에서 순찰차량에 추돌하고 차안에서 계속 저항하다 범인 검거에 나선 윤 경장의 허벅지 부위를 찔렀다.
이후 피의자는
식칼을 목에 대고 자살을 기도하는 등 저항하다 금강지구대 1사무소장 안계홍 경위 등의 설득 끝에
투항했다.
범인 검거 중
상해를 당한 윤 경장은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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