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캐릭터 이름 선정 주민참여 높여야
군 캐릭터 이름 선정 주민참여 높여야
  • 편집국 기자
  • 승인 2005.10.07 00:00
  • 호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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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후 11월 최종선정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군의 상징물 캐릭터 이름이 선정될 예정이다.


군은 1차 선정된 작품 100건 중 전문가 의뢰로 10~20건의 작품을 선정, 최종설문조사를 거쳐 11월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이미 두 차례 공모를 거쳐 1 166, 2 816건이 접수됐고, 자체심사를 거쳐 100건을 선정했다.


이름제작 전문업체인 ‘네이밍'과 어메니티 자문위원들을 통해 1일부터 15일까지 이 중에서 캐릭터 개발과 기본 틀에 가장 근접한 10~20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선정은 후보작 중 초·중·고교 현장조사, 공무원 설문조사,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군 캐릭터는 시각적으로 표현한 대표물인 만큼, ‘군의 캐릭터'라면 그것 하나로 서천군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더구나 이름을 짓는 것은 그 캐릭터의 가치를 규정짓는 것이며 캐릭터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름을 붙이는 주체는 캐릭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로 좋은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기고 자문위원의 심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선행할 과정은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다. 인터넷 설문조사는 정보화시대에 맞는 적절한 방법일 수 있어도 지역특성을 고려해 주민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군 담당자는 “(주민참여율을 높이기 위한)특별한 대책이 없다. 군민투표를 할 수도 없고. 공고도 2번에 걸쳐 했기 때문에 공고할 형편도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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