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으로 불러주오
‘국민중심당’으로 불러주오
  • 김봉수 기자
  • 승인 2005.10.21 00:00
  • 호수 2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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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신당 추진세력 19일 창당 공식 선언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중부권 신당 추진세력이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국민중심당'(가칭) 창당을 선언했다. 심대평 충남지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한승호기자>
류근찬 의원이 심대평 충남지사와 함께 가칭 ‘국민중심당’의 창당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류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심 지사와 신국환·정진석 의원, 임성규 논산군수 등 신당 추진세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중심당’의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류 의원 등은 창당 취지문을 통해 “신당은 국민만을 위하는 생활 정치를 구현하고 실용주의 정책을 채택, 국민 속에 살아 숨쉬는 일하는 정당, 사랑받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 문화를 정착 시키고 정권을 창출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남북의 실질적 교류 협력, 한미동맹의 공고화, 분권을 통한 당내 민주주의 실천과 국민 중심의 정치 구현을 목표로 한다”며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하고 분권형 정당제를 내세움으로써 정강과 정책상 기존 정당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내달 24일 창당발기인대회, 연말까지 전국 시·도당 발족 등 법에 규정된 절차를 밟은 뒤 내년 1월 창당대회를 열어 신당 창당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류 의원은 창당준비위원회 내에서 홍보위원장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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