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26일, 군의회 심의결과 군수제출 원안이 가결됐다.

이번 추경에서는 도비로 지원되는 신활력사업 중 시설비 계상이 도의 조정 불승인으로 기예산 총액에 변동 없이 일부 사업내용 변경을 심의 가결한 것이다.

심의에 들어가기 전 총무위원회(위원장 구흥완) 소속 의원들은 사업변경에 무리가 있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나 전액 도비로 지원되는 ‘신활력사업’ 예산으로 도의 조정요청을 수용하는 쪽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제137회 임시회의 마지막 날인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인)에서 총무위원회의 심의 의견 설명을 군 기획실장이 대신토록 해 원안가결 했으며 곧이어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브랜드 개발 사업이나 자문위원단 운영 등 일부 사업은 아무리 도비사업이라 할지라도 기존에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과 별 차이가 없어 이중 예산집행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금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