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현장방문 일정 마무리
제137회 임시회의 회기 중 진행된 군의회 현장방문에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추진 등 올 하반기와 내년도 각종 사업의
실체가 윤곽을 드러냈다.
▲ <사진/공금란
기자>
이번 회기에서
각 읍·면에 산재한 현장 45개소를 방문, 예산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첫날인 19일 서면지역은 월호리 서울시공무원 수련원, 월하성갯벌체험마을, 마랑분교, 마량 정보화 마을, 동백나무숲,
비인항(마량리) 등을 방문했다. 비인지역은 율리~성내리 도로공사, 선도리 방파제,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관리 쓰레기 매립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20일은
장항읍 금강볼링장~장항고교 갓길 공사 대상지, 창선리 수산물공판장, 원수~신창 보도블록 설치 구간, 장항신시장 정비사업 현장, 군민체육관
진입로, 송림리 분뇨처리장, 송림 마을, 옥산리 추만기·추태기 비각 보수공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21일 서천읍
현장방문은 서천오거리 확장공사, 서천여정보고 진입로, 서천IC~동양주유소 확장 공사 예정지, 서천하수종말처리장, 특화시장과 구시장 부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종천면은
노인복지타운, 판교면은 판교버스정류장~오성초교, 현암3리~금덕1리, 후동리~문곡리구간 등 주로 도로확포장 공사
예정지를 방문했다.
4일째인
24일에는 월기교육문화원, 이하복 생가, 모시기계화사업장, 한산 호암~기산 영모리 확포장 대상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장, 동지리 모시종근
육묘포장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송석갯벌마을, 죽산방조제, 신포리 친환경 고품질 쌀단지, 하구둑 잔디구장, 장항해안 조깅코스현장, 놀이동산~당선리
인도공사 현장과 화양 금당리 최고쌀 생산단지, 동서천농협 미곡처리장의 최고쌀완전미 보수시설 현장을 방문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지연되는 원인과 내년도 사업대상지의 사업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군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했다.
한산 소곡주와
한산모시 바디장, 서천 부채장, 서천 대목장 등이 입주 사용하게 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대해 세세히 질의
했다. 이 전수교육관은 한산소곡주(대표 나장연)의 부지 기부채납으로 55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나 6억4천750만원의 사업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또 모시기계화
사업에 대해서는 많은 의원들이 사업성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두드러지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에 대해 점검하는 등 예산의 쓰임새를 꼼꼼히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