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자원 활용 방안 공개토론회
습지자원 활용 방안 공개토론회
  • 이후근 기자
  • 승인 2005.10.28 00:00
  • 호수 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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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여파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

최근 자연습지의 생태·산업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는 지난 25일 습지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 공개토론회가 열렸다.


군 관계자는 “특히 이번 공개토론회는 조류독감의 여파가 서천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정책기획실, 환경보호과, 문화관광과, 친환경농림과 등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습지 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에서 (주)이장 김소연 연구원은 홍콩 마이포 등 아시아 각국의 성공적인 습지자원 보존·활용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배우고 만들어 가는 습지자원 활용을 강조했다.


또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은 “가금류의 사육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이동성 철새에 기인하는 바이러스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철새 탐조 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철새를 비롯한 갯벌과 하구 생물자원을 환경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흥미위주의 전시 방식보다는 체험적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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