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수입 다류·찰당면·고춧가루 검사
최근 중국산 수입김치
기생충란 검출로 중국산 수입식품에 비상이 걸리자 군이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
사회복지과는 지난 18~19일에 걸쳐 군내 대형식품판매장 및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중국산 당면과 다류(엽차),
고춧가루를 수거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군 담당자에
의하면 판매 중인 모 마트에서 품목을 수거해 ‘타르색소’ 첨가 유무 검사를 실시했으며, 재래시장엔 대상품목인
중국산 당면과 다류, 고춧가루가 판매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담당자는
“차와 고춧가루는 국산과 중국산을 반씩 섞어 팔고 있어 검사가 어렵다”며 “중국산 차와 고춧가루의 기준·규격 검사는 열흘 뒤쯤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찰당면은 100% 중국산이 판매되고 있으나 타르색소 첨가 유무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자료에 따르면 ‘타르색소’의 독성은 소화효소의 작용저지 및 간장, 신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기준·규격
검사는 식품 공전(公典)에 각 품목별로 정해져 있는 기준 및 규격(제조, 가공, 사용, 조리 및 보존 방법에 관한
기준과 성분에 관한 규격 등)이 제대로 표시됐는지 검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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