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한완석, 장항-장수용 소장 각각 발령
인사결과 서천소방파출소 노희공 소장이 본부 방호구조과로 발령돼 후임으로 한완석 장항파출소장, 장항소방파출소에는 장수용 소장이 부임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17일 장항소방파출소장으로 부임한 한완석 소장은 일 년이 채 못돼 서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항소방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장수용 소장은 시초면 초현리 출신으로 소방위 승진 후 아산소방서, 부여 임천소방파출소장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왔다.
장 수용 신임소장은 지난 92년 소방관으로 투신한 이래 구급분야 업 무에 주로 몸담아 왔으며,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획득한 바 있는 구급·구조분야 전문가이다.
장 소장은 “승진으로 잠시 고향을 떠나 있다 다시 돌아와 일할 수 있게 돼 우선 기쁘다”면서도 “소방차량과 장비의 노후화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라며 시급한 현안을 언급했다. 또 10년 이상 구급차를 운용해왔던 구급분야 전문가답게 민간유료 구급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장 소장은 “유료구급단체들이 출동 할 때 금전을 받다보니 이를 소방서 구급차로 오인해 항의하는 주민들 때문에 곤혹스러운 때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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