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번째 독자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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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정 기자
  • 승인 2006.02.10 00:00
  • 호수 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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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안 쓴 청소년 사진, 안전의식 차원에서 부적절 ”
   
지난 2일 뉴스서천독자평가위원회(위원장 김동윤)가 열한번 째 모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302호(1월 6일)부터 305호(1월 27일) 지면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김동윤 위원장을 비롯해 한완석, 홍성희, 유방 위원과 현종갑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305호 ‘천방산’ 기사에 대한 의견부터 나눴다. 김동윤 위원장은 기사를 접하고 가슴이 아팠다며 사설에 비해 기사를 간단히 다뤘다는 의견이었다.

유방 위원은 가족과 천방산에 올라 직접 확인했는데 사진을 산 중턱에서 찍었으면 더 효과적이었을 거라는 의견과 뉴스서천과 환경운동연합이 공사에 대해 계속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한완석 위원도 천방산 공사에 대해 심층보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위원은 302호 8면의 자료사진에서 “헬멧을 안 쓰고 오토바이를 탄 청소년의 사진을 실은 것에 대해 청소년들이 잘못 인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을 요구했다. 또 서천군의 올해 시책에 안전문화가 전혀 반영이 안 됐다며 신문에서 이런 부분을 비판할 것을 주문했다.

홍성희 위원은 302호 장애인고용에 관한 기사와 관련해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취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종갑 위원은 305호 읍면순방 기사의 편집에 대해 “군민과의 대화에 맞게 군수가 군민과 대화하는 사진을 넣거나 군수의 사진을 읍면장의 사진보다 더 작게 하거나 같게 편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가는 곳마다 대중교통 노선배정 민원’이라는 소제목에 맞게 기사에서 대중교통 민원에 대해 다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완석 위원은 “읍면순방 기사가 지면을 많이 할애한 것은 군 홍보 밖에 안 된다”며 편집에 대해 지적하고, “읍면별 대화내용의 요점만 정리해서 간단하게 실어줬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만규 위원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전화로 의견을 전달했다. 박 위원은 302호 사설 ‘선거노름’에 대해 새해부터 무거운 내용을 다뤘다며 새해에 맞게 밝은 얘기부터 전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 304호 읍면순방 기사의 지면이 지나치게 많이 할애됐다는 의견이었다. 

김동윤 위원장은 303호 군수 업무추진비 관련 기사에 대해 기사를 더 자세히 써줄 것을 요청했고 302호의 오탈자를 지적했다.  이밖에 “지방선거를 맞아 각 분야별로 꼭 해결해야 될 문제들을 제시”하는 내용의 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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