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서원 전통역사마을 추진
문헌서원 전통역사마을 추진
  • 백채구 기자
  • 승인 2006.03.31 00:00
  • 호수 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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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고가에서의 전통역사 교육”

군이 기산면 영모리 소재 문헌서원과 한산면 종지리 소재 월남 생가 일대의 전통역사마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헌서원과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상가를 연계해 ‘전통역사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이 계획은 2007~2008년까지, 49,586㎡ 부지에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체험형 역사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문헌서원 내 건물재정비, 인접마을 전통(한옥)마을 육성, 청소년 전통 역사관 리노네이션, 전통문화 전승 탐방공간, 월남로 개설 및 건물 주변 재정비 등으로 문헌서원-봉서사-월남생가를 연결하는 것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애국심 배양에 기여하는 것과 고장의 인물 선양 사업의 콘텐츠를 발굴·활용, 전통 역사 교육장, 유교문화와 생활문화 체험의 산교육의 장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내다봤다.

문헌서원(文獻書院)은 목은 이색을 배양하기 위한 서원으로 조선 선조 27년(1591년) 창건됐으며 1611년 광해군이 사액(賜額)을 내렸다. 이곳에는 문화재정 보물 1건과 도지정 문화재 4건이 있다.

월남 이상재(李商在) 선생 생가에는 유물관이 초라하게 세워져 있으며 몇 년전 관리소홀로 유물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문화재지정 도 기념물 1건이 소장돼 있다.

한편 군은 문헌서원내 3만평을 사적지로, 문헌서원내 백일홍나무 2그루에 대해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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