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채구 기자>

서천교회 부설 노인대학(교장 김창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 만들기 가정과 성’을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29일 오전, 서천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색다른 특강에는 대전소재 청소년지도연구원 성문제상담소 권혁하 소장이 초청돼 자리를 가득 채운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어르신들은 강의에서 노년기의 자기관리와 성(姓)에 대해 일반인들의 소견과 다른 강의 내용에 시종일관 흥미를 가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늙었으니 그저 무감각한 노인일 뿐’이라는 시각과 달리 “황혼의 성도 아름답다” 것과 “노년기의 이성관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

권혁하 소장은 “노령화시대의 주역일 수밖에 없는 노인들이 긴 노년기를 자기관리를 통해 가정을 든든히 세우고 스스로의 삶도 윤택하게 가꿀 수 있다”고 일깨웠다.

권 소장은 현재 대전·충남 일대에서 ‘건강한 노년 만들기 가정과 성’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가는 곳곳마다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