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독자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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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6.04.14 00:00
  • 호수 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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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판 신설로 색다른 신선함 기대”
“서천고 주차장 논란 학생의견 반영 없어 아쉬워”

   
▲ <사진/공금란 기자>
지난 4월 6일 뉴스서천독자평가위원회가 열세 번째 모임을 갖고 309~313호(3월 3, 10, 17, 24, 31일)지면에 대한 평가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동윤 위원장을 비롯해 유방, 한완석 위원이 참석했으며 박만규 위원은 서면으로 제출했다.

먼저 유방 위원은 312호 7면‘서천고 주차장 논란’ 기사에서 정작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아쉬웠다”며 당사자 의견을 반영하도록 주문했다.

또 310호의 1면 ‘병의원 감기환자 항생제 처방률 공개’ 기사는 의학칼럼 위원 등의 협조를 얻어 “항생제의 폐단에 대한 기사가 병행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같은 호 5면의 ‘비전고 특별감사, 총체적 운영 부실’ 기사에서 감사결과 조치내용 12건에 대해 도표화 했더라면 독자들의 이해가 빨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사령’에서 직원의 사진과 함께 간단한 이력을 포함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한완석 위원은 311호 1면 ‘서면·웅천·주산 주민 폭격장 이전 촉구대회’ 기사에서 독자들이 실감 할 수 있도록 “미군폭격기의 비행항로 지역의 마을 실태를 소개해 주었으면”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309호 ‘고속도로 지역차량 우선계약’과 같은 기사 내용은 반가운 것으로 “관내 기업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전면 배치 필요성이 있는 기사”로 평가했다.

아울러 본지의 ‘어린이에게 안전한 서천만들기’ 캠페인 관련, 서천초등학교 옆 가로주차장의 지속적 감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 대한 평가, ‘추억 속의 사진’ 코너의 지속 등을 주문했다.

김동윤 위원장은 청소년 영어칼럼 위원 나기업 군과, 연재소설 김남희 양의 글 솜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청소년 판 신설로 색다른 신선함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311호 사설 ‘아깝지 않게’는 “의정비 심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기적절했으나 이에 따른 의원들의 파렴치한 행위가 빠져 아쉬웠고, 비유문의 이해가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칼럼과 의학칼럼에 대해 고유명칭을 만들어 쓰는 방안을 제안해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박만규 위원은 서면을 통해 309호 3면의 사진의 “차량번호 노출, 사생활 침해 소지”와 311호 ‘춘장대 불법 승마장 공사 물의’ 기사 중 “사진제공자 신분노출은 분쟁의 소지” 등을 지적하며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지는 독자평가위원회나 독자들의 지적과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여 기사작성과 편집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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