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번째 독자평가위원회
열다섯 번째 독자평가위원회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6.06.15 00:00
  • 호수 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면 화보,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김동윤 위원장 연임, 부위원장에 김명희 씨

6월 8일, 당초계획보다 일주일 늦게 15회 ‘뉴스서천 독자평가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한결같이 지방선거 기간 동안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던 점과 ‘군수후보자 초청 공개토론회’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참석자는 김동윤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희, 유방, 이원용, 한완석 위원 등 5명이 참석해 318~321호(5.5~26일) 지면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모처럼 참석한 이원용 위원은 “5월 12일자 1면 화보 등 화보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매우좋다”고 평가했다.

또 군수후보자 초청 공개토론회의 질의 내용을 공모하는 등 선거보도에 대해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의견이었다. “평가위원으로서만 아니라 독자로서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후보자들의 신상을 지면을 통해 알았다”며 뉴스서천의 힘이 크다고 말했다. 토론회 내용은 좋았으나 “보도에 오탈자가 많아 읽기를 중단했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특히 19일자 7면의 ‘카센터 화재 사건 2주기’ 기사에 첨부된 범인들의 몽타주와 관련 처음봤다며 진작 홍보했어야 했다는 의견이었다.

유방 위원은 5일자 ‘주민 눈은 우습고 감사는 무섭고’ 내용 중 특화시장 직원의 기자 카메라 탈취 경위를 물었다. 또 12일자 모시문화제 관련 기사에서는 “모시문화제에 대한 총체적 평가에 대한 보도가 있어야 된다”는 의견이었다.

19일자 ‘분뇨 슬러지 유출’이라는 기사제목에서 “슬러지라는 말이 언뜻 와 닿지 않아 쉬운 말을 찾아봤어야 했다”고 말했다.
고3 학생인 유방 위원은 대입 시험 준비 관계로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것이라면서 “위원회 활동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고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다”며 총평했다.

김명희 위원은 평소 8면은 ‘사람들’란으로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평택미군기지 관련 기사를 실었어야 했는지”물었다.

김동윤 위원장은 “5일자 ‘주민 눈은 우습고 감사’는 기사 첫째 단락에 쓰인 ‘이유 없이’라는 단어가 적절히 쓰이지 못했다”며 지난주에 이어 주의를 부탁했다. 또 김 위원장은 “청소년 판은 매우 뜻 깊은 것”으로 ‘문화재기획기사와 함께 심혈을 기울일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독자평가위원회의 운영규칙에 위원장 및 부위원장 임기 1년으로 임기가 다 끝났다”며 선출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만장일치 김동윤 위원장의 연임과 부위원장에 김명희 씨를 선출했다.

<정리/ 공금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