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화양면 월산리에서 마을 주민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 컨설팅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서천 달고개 모시마을 발전계획에 따라 주식회사 이장에서 용역을 맡아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발전계획 기본방향을 보면 생산공간의 가치 보전, 생태적·환경적 부가가치 창출, 도시와의 공생 방안 모색, 2차·3차 산업 연계 개발, 주민 주도·적극적인 자기계발 등이다.

단계별 발전 전략으로 2006년 1단계는 친환경농법 도입 준비, 전통테마관 조성, 민박운영·회원제 도입, 1가구 1텃밭 활성화, 공동텃밭, 퇴비장 마련, 귀농인 1가구 유치, 천주교 대전교구를 통한 직거래 매장 연계, 대체 작물을 도입할 계획이다.

2007~2008년 2단계는 친환경농법 전환 10%, 전통테마관 운영, 마을 단위 소규모 도정시설 마련 및 저장시설 확충, 한과 및 소곡주 가공 확대, 대체작물시험재배·기술습득, 1사1촌·자매결연 시도, 회원 1가구 당 10가구 이상 유치, 노인복지공동주택 계획, 귀농인 5가구 유치(총 6가구)등 이다.

2009년~2011년 3단계는 친환경농법 전환 50%, 전통체험장 활성화, 한과 및 소곡주 가공에 따른 내수 활성화, 대체작물개발보급·정착, 1사1촌·자매결연 등 도농교류 정착, 직거래를 통해 쌀 생산량의 50% 판매, 회원 1가구 당 20가구 이상 유치 노인 복지 공동주택 건립, 귀농인 10가구 유치(총 16가구)등 이다.

이를 실현키 위한 중점과제로 주민 역량 키우기, 소득수준 개선하기, 공동체 문화 살리기, 농촌 어메니티(생태, 경관, 문화) 보존, 물적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