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노하우 신문에서 접하고 싶어
생활의 노하우 신문에서 접하고 싶어
  • 편집국 기자
  • 승인 2006.10.13 00:00
  • 호수 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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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평
충남애니고 1학년

저는 충남애니고에서 지역신문읽기반의 송기평이라고 합니다. 지역신문 읽기반에서 처음으로 지역신문을 접했습니다.

처음 접한 뉴스서천은 제가 부여에서 살다 와서 그런지 조금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서천군민으로서 살아가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을 때 뉴스서천은 다른 동네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느꼈습니다.

평소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는 필자입니다. 그런 만큼 저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아는 게 즐겁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신문 한 면 한 면 마다 4분의 1을 차지하는 광고들이 눈에 뜨입니다.  신문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이야기지만 광고 지면을 조금 줄이고 우리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만평이나 생활정보를 늘려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서천의 각 학교 소식과 학생 관련 소식을 자주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 우리 충남애니고 벽화 작업 기사와 같은 경우 작업에 참가한 학생 전원이 기뻐했습니다.

지역신문에 학생들의 이야기가 소외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독자들도 생각해 주는 그런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을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연재소설을 월간에서 주간으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지역신문을 접한 지 제법 오래되었지만 월간으로 나오는 바리공주를 기다리다 지쳐버렸습니다. 한 달 기다리면서 다음 내용의 궁금함이 증대하는 게 없고 전에 무슨 내용이었지? 하는 생각만 듭니다.

그리고 청소년 칼럼위원 나기업 씨가 나오는 칼럼 내용은 좋으나 심히 압박이 가해지는 증명사진이 달갑지 않습니다. 영어로 쓰는 것만도 힘들 텐데 사진을 신문 의신에 맞게 찍어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생활정보를 써 주시길 또한 바랍니다. 생활의 노하우를 신문으로 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재미로 이달의 운세를 추가시켜 주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지역 사진 코너에 흥미가 있었는데 요즘 통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런 좋은 코너가 사람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사라지는 게 아쉽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읽을 만한 내용을 게재하여 독자들을 많이 만든 다음에 독자 참여로 열리는 코너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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