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31일 오후 3시경 판교면사무소 이세원 면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직원들이 태풍피해에 대비 비상근무 하면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즉각 처리하는 한편 태풍에 의해 전복 위기에 처해 있는 김모씨(70·심동리)의 주택을 살신성인으로 지켜낸 것.
이들 공무원은 강한 비바람에 의해 지붕이 파괴되면서 전복될 위기에 처해있는 김모씨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고 즉시출동, 천막과 3백m 길이 줄을 어렵게 마련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지붕 위까지 올라가 천막을 덮는 등 주민안전을 위해 헌신.
이에 대해 이 면장은 “3시간 동안 태풍과 사투를 벌인 일은 생각만 해도 끔찍했으나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일이었다”고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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