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원 관리부실
어린이 공원 관리부실
  • 최현옥
  • 승인 2002.09.05 00:00
  • 호수 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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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탈선장소로 전락
군사지구토지구획정리 내에 있는 어린이 공원이 관리부실로 동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
지난 99년 완공된 어린이 공원은 2만5천의 규모로 놀이시설과 벤치를 설치,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행정당국의 시설물 관리 소홀로 파손된 놀이기구에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밤에는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까지 전락되고 있다.
실제로 어린이 공원은 놀이기구가 파손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으며 바닥 모래보충도 돼지 않아 놀이기구가 있는 중심부에는 비만 오면 물웅덩이가 생긴다.
또한 주변에 심어진 나무는 잡초와 함께 죽어가고 있으며 바닥 곳곳에는 쓰레기를 비롯하여 밤에 청소년과 행락객이 술을 마시고 깬 유리조각이 즐비하다.
그러나 행정 당국은 공원 관리가 이원화되고 위탁형태를 띄고있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 나모씨(40·서천읍 군사리)는 “행정당국의 관리 소홀로 서천군에서 유일하게 있는 어린이 공원이 아이들에게 마저 외면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당국의 적극적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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