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황포돛배 타고 서천 방문
안희정 지사, 황포돛배 타고 서천 방문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3.11.11 14:51
  • 호수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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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생태전시관·장항 LS메탈 둘러봐
금강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 모색
▲ 강경에서 안희정 지사를 태우고 신성리갈대밭에 도착하고 있는 황포돛배

안희정 충남지사가 7일 오후 강경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금강하구 신성리 갈대밭에 왔다.


안 지사는 금강비전 수립과 관련한 실행방안을 구상하고 금강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신성리갈대밭과 조류생태전시관 및 LS메탈 장항공장을 수행원과 둘러보고 현장설명을 들었다.
조류생태전시관에서 나소열 서천군수는 금강하구의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정부-서천군(충남도)-군산시(전북도)와 민간인 전문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금강공동조사위원회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군수는 “금강하구는 하굿둑 조성 이후 생태계 보고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채 매년 수 십만 톤의 토사가 퇴적되고 있으며, 농업용수로 쓰기 어려울 정도로 수질이 악화되고 있으며, 홍수에 대비한 하굿둑의 치수 기능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나 군수는 금강하구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농·공업용수를 전제로 한 부분 해수를 유통시켜 줄 것과 정부의 종합적인 금강하구 복원대책 수립을 위해 충청남도 차원에서 정부에 제안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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