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빈발… 안전운전은 이렇게
오토바이 사고 빈발… 안전운전은 이렇게
  • 김장환 기자
  • 승인 2014.03.31 11:58
  • 호수 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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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따라가는 운전은 불법, 매우 위험

따뜻한 날씨와 농번기를 맞아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안전운전 요령에 대해 알아봅니다.


◇ 반드시 안전모(헬멧)를 착용합니다. 안전모를 착용했을 경우, 머리의 중상 가능성이 24%인 반면에 안전모를 미착용 했을 경우 머리의 중상 가능성이 99%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앙선을 따라 운행하면 안됩니다. 이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합니다.
◇ 자기 체격에 맞는 오토바이를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크거나 작으면 운행 중 쉽게 중심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주행 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안경을 착용합니다. 오토바이는 전방을 가려주는 보호막이 없어 운행시 바람이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경 착용은 필수입니다.
◇ 사람이 건너는 횡단보도에서는 오토바이를 끌고 갑니다. 이륜차는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줄 안전장치가 자동차에 비해 부족하므로 작은 충격에도 생명과 직결되는 사고로 번지기 쉽습니다.
◇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낮에도 전조등을 켭니다. 오토바이는 신호위반이나 과속 시 사망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서행운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내 자신의 안전을 위해 방향지시등을 올바르게 켜고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비올 때에는 오토바이 운전을 하지 않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시야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데다 자가용 운전자의 시선에서 사라지는 증발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노면에 그려진 중앙선이나 차선을 밟는 경우,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뿌린 모래 위를 운행할 경우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 브레이크를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급정거 시 앞·뒷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면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급정지를 할 경우 무게중심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고 앞 브레이크만 사용시 차축이 흔들려 넘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급정지를 되도록 삼가고 정지시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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