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4 서천군 무슨 일 하나 (18)미래전략사업단(최종회)
기획 2014 서천군 무슨 일 하나 (18)미래전략사업단(최종회)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4.05.19 15:13
  • 호수 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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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미디어센터 7월 준공…작은영화관·미디어 도서관 등 갖춰
국립생태원 조기 정착유도…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도모
해양생명자원 및 바이오에너지 산업육성…해양바이오산업 선점

미래전략사업단의 올해 부서 목표는 ▲정부대안사업 정상 추진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기반 확충 ▲문화·예술 체험형 지역공동체 조성 ▲지역생태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관리 등이다.

▣연계발전사업 추진계획

◆장항 복합 문화시설 운영 활성화
지역민의 미디어 활동 환경 개선 및 소외계층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문화예술 진흥사업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
장항읍 신창리 137-1외 3필지에 들어설 장항미디어센터는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진다.
국비51억원, 도비 40억8000만원, 군비 10억2000만원 등 모두 112억원이 투입된 미디어센터에는 작은 영화관, 스튜디오, 편집실, 미디어 도서관이 들어서며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20억4000만원(광특 9억5600만원, 도비 7억9300만원, 군비 2억6100만원)리모델링이 끝난 장항읍 창선1리 308번지 일대 980.1㎡, 연면적 2877.26㎡ 규모의 옛 미곡처리장은 공예체험관과 전시판매장, 다목적 광장 등이 갖춰진다.
지난해 7월 준공된 미곡창고는 9월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한 지역작가 전시전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예술창작공간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 시범사업 결과 검토를 통해 최종 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규 유입인구 지역 거주유도 대책 수립
자원관 및 생태원 근무인력의 지역 내 정주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관련기관 및 부처와 협력해 신규 유입인구의 안정적 지역 정착대책을 마련, 관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부대안사업 인력계획을 보면 국립생태원은 1원장, 5본부, 11처·실에 204명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관장 3부, 14과 1센터 196명 등 400명이다.
군은 그동안 장항과 서천을 중심으로 주택공급 가능 물량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아파트 2개소 88세대와 다세대 및 원룸 14개소 236세대로 조사됐다. 아파트 2개소 88세대는 오는 6월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전 직원 30여명의 숙소를 마련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방 한 칸과 방 두칸 20개를 확보했다.
앞으로 친환경 생태마을 조성 검토보고서를 공동 작성하고 국립생태원과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관내 도시형 주택 및 농산어촌 체험마을, 민박, 임대가능 민박 등 거소 확보를 위한 물량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단위사업별 추진계획

▣정부대안사업 정상 추진

◆국립생태원 운영 지원
국립생태원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생태계 연구·전시·교육 기능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친환경 생태도시의 메카로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서천-국립생태원 상생발전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주민 고용 실행방안 및 시설관리 지역 업체 참여방안을 강구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관련 지역경제사업도 추진한다.
생태원내 편의시설인 카페테리아, 식당 등을 지역공동체가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경제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지역지원사업 세부계획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운영지원
해양생물자원 연구·교육으로 해양생물산업 소재 기반 구축 및 생물산업 지원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운영 안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개관을 협의하고, 서천군과 자원관간 상생발전협의체 구성 및 운영, 자원관 운영 지원 및 지역 인력고용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관광, 교육, 산업 등 분야별 세부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복합문화시설과 연계한 독특한 지역문화예술관공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
협의보상이 80%이상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상황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 장항국가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이주대책 마련, 지역주민의 고용증대와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장항 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군,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광사 공동으로 구성하고 유치업종 중심으로 관련 입주가능기업을 분석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유턴기업 유치 등 전략적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투자유치 홍보물을 제작해 대상기업을 직접 찾아가 유치활동을 벌이는 등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주민 조기정착을 위한 이주대책도 마련한다.
산단편입지구 내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무주택자, 세입자, 독거노인, 군로능력이 없는 노령자 등)을 배려한 군 차원의 이주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보상금 지급현황 및 관련공부 등 객관적 자료 조사와 실질적인 수요 및 요구사항 파악을 위한 개별면담도 실시한다.
일부 자부담 원칙에 의한 타 개발사업과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사업 시행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방침결정 후 대화 창구를 개설하고 주민들과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착공으로 장항 산단 기반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다.
토지보상 완료와 함께 국토해양부와 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착공협의를 벌이고, 폐수종말처리시설 및 지원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조기 착공을 위해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기반 확충
◆선셋수변 랜드 마크 조성
장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 마크를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고, 가족단위 방문객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항읍 도선장 일원을 총사업비 49억26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선셋수변 랜드 마크를 오는 8월까지 랜드 마크 및 문화관광공원으로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송림어뮤즈 스카이워크 조성
장항지역 천혜의 자연자원인 송림과 해안의 저녁노을을 즐길 수 있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 가족단위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주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운영토록 해 주민역량강화와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특화된 매력적인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조성될 송림어뮤즈 스카이워크는 3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하늘탐방로 및 스카이타워 등이 설치된다.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인 송림어뮤즈 스카이워트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유도를 통한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생태원, 자원관, 장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홍보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체험형 지역공동체 조성

◆문화예술창작공간 운영
장항근대화시설인 미곡창고를 리모델링, 지역문화예술공간으로 장항권역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조명하고, 장항 도시재생 및 창조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생태문화도시 장항’의 지역브랜드를 확보할 방침이다.10월까지 문화예술창작공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사업 검토결과 및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센터 조성 및 운영
미디어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콘텐츠 운영 인력  확보 및 지역 내재화 기반 마련할 방침이다.
또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한 융합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모델 정립 및 1박2일 문화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까지 신창리 136-4번지 일원 옛 장항역사 인근에 112억원(국비 51억원, 도비 40억8000만원, 군비 10억2000만원)을 들여 미디어센터와 방문자 숙소를 조성하고, 지난 3월 개관했다.
미디어센터는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장항예술시장 운영, 미디어문화산업컨퍼런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생태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수생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해양생명자원 및 바이오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을 집적, 산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해양생명자원 및 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자원 확보 및 원천기술 기본연구 주도로 해양바이오산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수생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2018년까지 총사업비 600억원을 투입, 추진한다. 단지조성 및 장비구축 등 인프라를 보완하고,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및 지원, 대량생산 공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발전소온배수 및 아산화탄소 저감을 수생바이오매스 대량생산 기술 타당성 분석 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이달에는 발전소 온배수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수생바이오매스 대량생산 기술 타당성 분석 용역을 완료한 뒤 올 상반기 중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관리

◆가로·보안등 유지관리사업
우범지역 및 재난취약지역에 가로?보완등의 설치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등의 신규 가로(보안) 등 설치 및 이설 사업을 추진하고, 가로등 시설 부적합개소 복구공사도 4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사업비는 2000만원이다.
가로등수선 및 유지관리 민간위탁업체는 4억8361만원에 선정된 한국메가와트(주)로, 관내 9932개소의 가로·보안등을 관리한다.

◆가로등 디밍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기후변화 대응 탄소절감정책에 부응하고 품격 있는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 조성을 통한 기로등을 질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장항읍과 서천읍 가로등이 설치된 5km구간에 군비 3000만원을 들여 100여개의 가로등 디밍시스템 시범운영한다.
가로등 관리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약 및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 고효율 선도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봄의마을 등 시설물 관리
공공시설물의 노후 및 무분별한 사용으로 관리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이용자 중심의 기능보강을 통한 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봄의마을 시설관리는 광장사용 단체에 대한 편의제공 및 만남의 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경상예산 절감을 위한 전기요금 절감운동을 추진한다.
또 상반기에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농산물센터 안전도 정밀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판교특화음식촌은 음식점별 특화음식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운영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입주자에 대한 위생, 친절교육 및 지속적인 대화를 갖고 시설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수 및 하자 보수할 계획이다.
장항여성복지회관은 분기별로 1회 시설별 수요자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항여성복지회관 내·외부 페인트칠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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