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VS이덕구, ‘경제군수’ 자처 총력전
노박래VS이덕구, ‘경제군수’ 자처 총력전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4.06.02 10:42
  • 호수 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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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힘있는 여당이 낙후경제 살린다”
이덕구 “생태산단 당사자 우량기업 유치”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여야 모두 무주공산이 된 서천군수 선거전 승리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여야 지도부는 물론, 여야 도지사 후보들도 자신의 선거운동을 겸한 서천군수 후보 지원유세 등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결과 공표 금지 직전 마지막으로 발표된 충청투데이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아지면서 여야 후보 모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막판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항읍 유권자 공략에 치중하고 있다.

새누리당 노박래,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후보 모두 경제군수를 표방하며, 장항국가산단에 우량기업 유치와 대단위 주택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1000만 관광객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서천시장 앞에서 노박래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새누리당 노 후보는 “힘 있는 정부여당만이 낙후된 서천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에게 살고 싶은 서천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후보도 “장항국가산단 기업유치를 위한 기초체력을 다진 당사자로 기필코 우량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특화시장 앞에서 후보 얼굴이 나온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도의원 1,2선거구는 현직 도의원에 전직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이다.

도의원 1선거구 새누리당 서형달 후보는 경험 있는 도의원으로 더 일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지역경제, 건설, 교통 분야 등 5대 공약을 내세웠고, 젊은 생각과 능력 있는 일꾼론을 표방한 새정치민주연합 전익현 후보는 응급실 운영 등 믿음직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5대 분야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창규 후보는 생태자원을 통한 박람회 개최 추진 등 창조적 경제성장과 병원응급실 개설 추진 등 신성장 복지정책과 산업문화 육성 등 3대 공약을 내세웠다.

재선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조이환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최첨단 기업유치와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 지원확대 등 경제, 농수축산업, 교육, 복지, 환경, 문화, 예술, 체육 부문 등 5대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김경제, 한관희 후보 등 2명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박노찬, 나학균 후보가, 무소속에서는 노도준, 김성태 후보 등 모두 6명이 출마한 가운데 저마다 지역발전 등을 내세우며 지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여야 및 무소속으로 11명의 후보가 나서 경쟁이 치열하다. 선거결과를 쉽사리 점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후보자들이 사활을 건 득표전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조남일, 이준희, 유양호, 한일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조동준, 양금봉 후보가, 무소속에서는 정상희, 오세국 현의원, 유승길, 이상열, 노명구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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