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천출신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임원으로 구성된 서공회(회장 박명규)회원과 가족 70여명이 지난 8일 전세버스편으로 서천을 방문했다.
서공회의 서천 방문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직접 느껴보고 서천의 문화유산을 가족과 함께 체험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이날 서공회원들은 10시경 홍원항에 도착해 해양박물관 등 서면 지역을 둘러 본후 금강하구둑,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관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명규 한국영상자료원 사업본부장을 비롯, 박덕배 해양수산부 차관보, 신인섭 국무총리 경제조관실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서공회 서천나들이에는 나소열 군수를 비롯해 군 고위공무원들과 군의원들이 식사장소를 방문, 참석한 고위 공직자들을 상대로 예산확보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서공회는 78년 친목도모 및 고향발전을 목적으로 발족된 재경향우회로 현재는 1백76명의 회원이 있다.